코로나사태를 두고 시민단체, 국회 공무원, 정부 관계자들 모두 등 돌려
3000명 이상 사상자. 감염병은 분명 반복될 것....무상의료 시스템 도입 검토해야.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들을 인터뷰 하는 기사를 얼마전 냈다. 강은미 보좌관이 같이 싸워줬다고 해서. 의원실에 방문해서 담당 보좌관과 인터뷰를 나눴다.
기사를 올라가고 고맙다는 인사를 카톡에 보낸 뒤, 어제 오후에나 다시 답장이 왔다. 녹취를 허락안했고, 취재인 줄 몰랐다는 것이다. 고스란이 기사를 내렸다.
애초 사실과 다르지 않다면 기사를 수정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으나, 당사자가 싫다니 어쩔 수 없었다. 한마디로 힘빠지는 상황이었다.
3000명에 이르는 사망자를 낸, 코로나 사태를 두고 정부 관계자는 연락을 받지도 않았고, 국회의원실에서 국민의 세금 받는다는 사람은 자기 말이 외부로 나가기를 꺼려. 몸을 사린다.
통화 중 해당 보좌관과 문제가 될게 있냐고 묻자. 그런게 아니란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 사람은 뭤 떄문에 국민세금 받고 거기에 앉아 있을까 싶다.
이태원 유가족 취재 당시 시민단체 관계자가 자기 감정만 주창하는게 보여 인터뷰를 앞으론 직접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지 이틀이 채 지나지 않아 같은 생각이 반복됐다. (시민단체는 아예 코로나 측은 놔버렸다)
가족들을 제외한 이 사회의 관계자들은 모두 상당히 착각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우주의 일을 다 알수 없으니. 과학이 안 되니 이런 소리를 떠들더니 한다는 말이 '엔데믹'?
웃기지마라. 과학으로 아무것도 증명 못한다는 걸 스스로 알면서, 코로나 같은 유행병이 엔데믹? 그걸 기대한다고.. 감염병은 빈드시 다시 온다.
국회에서 이번 회기에 관련 내용 제대로 검토하지 않는다면, 다시 대혼란이 오면 사람들 죽어나가는 것은 필연적인 일일테고, 물론 당사자들은 정보 알아 미리 대비하겠지만 말이다.
'역지사지' 사람들은 자기들이 겪어봐야 상황의 심각성을 꺠닫곤 한다. 최근 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온다'는 내용 중 마지막 수간호사가 정다윤 간호사를 대변하면서 "우울증에 걸린 간호사가 일을 못한다니?
당신들 자녀가 사회 나가서 똑 같은 일 겪으면 어쩌겠습니까?" 했을때 받았던 통쾌함이... 그런 감정들은 그들은 모른단 말인가.
당신들 이야기다. 충붆히 당신들도 사횡에서 보장받지 못해 노인이 되고, 거리에 주저 나앉을 수 있다는 걸. 자신들을 위해서도 힘 좀 썼음 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말이다.
영국 등 유럽에서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그들은 무상의료시스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쩌면 궁극적인 국가책임제 도입이 해답일지도 모른다.
꿈이라도 꿔볼란다. 좋은 걸 알면서도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들. 그리고 각 관계자들.. 무사안일 주의가 당신과 당신 가족들에게 돌아갈 것이란 꼭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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