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마3

스트레스와 기억력 그리고 명상 스트레스 관리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스트레스가 우리 뇌의 기억력에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살펴보자. 의 저자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명상 등 몇가지 대처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확신, 제어, 예측 가능성, 사회적 지원, 소속 등의 부재를 인지함으로써 생긴다. 스트레스는 외부에서 오는 게 아니다. 뇌 속에서 우리가 만들어낸다. 상상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뇌는 감각을 전기신호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실상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작업 중 부딪치는 스트레스 상황, 뇌에서는 무슨일이.... 마감시한을 앞두고 있다거나 중요한 시험을 놓고 벼락치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스트레스는 작업능률과 학습에 어떤 영향을 줄까? 스트레스 반응은 우리 몸을 생존에 적합한 상태로 만들어 도전이나 위협 상황에 대.. 2023. 2. 11.
기억 스킬① - 멀티플레이는 ‘獨’일 수 있다. 기억은 여러 가지 정보를 모아 패턴으로 저장된다. 기억은행 같은 건 없다. (장기)기억들은 뇌의 특정 영역에서 꺼내오는 게 아닌 뇌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신경세포들이 자극에 활성화된 패턴으로 인출된다. 과정은 이렇다. 감각이나 경험들은 전기신호로 뇌속 해마에 저장된다. 해마는 이런 정보들을 하나의 연관된 데이터 단위(신경네트워크)로 만든다. 이는 적절한 자극을 받으면 기억이라는 경험으로 재생할 수 있게 된다. 기억하는 과정에서 뇌의 여러부위가 동시에 활성화된다. 패턴으로 배선되는 것이다. 기억형성은 해마가 맡는다. 그럼 저장은? 일단 형성된 기억은 어디로 갈까? 앞에서 말했든 기억 저장고 같은 건 따로 없으며, 해마에서 최초의 경험을 접수한 뇌의 각 부위로 분배돼 인출시 자극에 활성화된 패턴으로 저장된다.. 2023. 2. 11.
마음챙김 명상이 우울증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이유 우울증은 한번 걸렸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연구에 의하면 한번 발병하면 일생동안 우울 기간이 수차례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래에 예고된 불행, 우울이라는 그늘. 이걸 맘 구석에 안고 살아가야 하나? 약은 한계가 분명히 있다. 출렁이는 감정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울의 원인은 뇌에서 찾을 수 있다. 우울증은 유전이 40%정도 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는데, 그외에는 환경적인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유전자가 우울증의 후생 유전적 변화에 관여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뇌의 해마가 정상인 대비 위축돼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고, 신경세포 발생도 감소하고 세포도 위축된 양상을 나타났다. BDNF 유전자 활성화는 해마.. 2023.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