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4 [단독] SK조차 80년대 건설 '갑질' 뿌리 '여전'…반도체 공장 짓다 증발된 40억은 누구 피땀일까? SK에코플랜트의 하이닉스 수로 건설공사 대금 미지급으로 하청 대보실업 40억 손해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나온 서류, SK측에만 유리하게 짜여진 리스크와 공사구간과 기간하청업체 역시 밉보이면 향후 미래가 없어…정부기관 제소 준비 포기 5월 모두 정리 "억울하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 본사 서린빌딩 @ 강기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하청기업에 80년대 이어져 온 건설사 갑질 행태를 벌이고 입을 다물었다. SK(주)의 에코플랜트 지분은 1분기 현재 44.48%이다. 철저하게 상청에 유리하게 짜 놓은 판에서 공사를 진행하던 중 예상 못한 지하에서 물이 터졌고, 구분 없이 책정된 통합공사 조항에 어쩔 수 없이 우선적으로 고난도 공사에 돈을 쏟은 하청업체는 40억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 공사는 중지됐고, 계약.. 2024. 8. 12. [읽을꺼리] 언론의 펜대 잡은 브레인들은 어떻게 기자들을 관리할까? 1500명의 언론홍보 및 기자들이 모인 카톡방 대화, 30~40명 관리자 "메시지 취합해 공유"'속보와 받아쓰기 경쟁 구도', 제목은 '섹시하게', "라때는 말이야", '일방적 강요식 회식문화'"한국 사회, 힘 있는 리더들은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지만 대다수 월급장이들은 '따로따로'" 언론사 중 기자들 중간관리자인 차·부장급, 그 이상을 총괄하는 사람을 데스크라 하는데 이들이 기자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들의 인사·관리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을 실어본다. 기사 편집과 제목을 정하는 일은 주로 차부장급이 맡고 더 올라가면 전체를 조망해 조율하는 편집 데스크가 있다. 홍보팀과 주요 매체 기자들 1500명이 한데 모인 카톡대화방에서 직접 본 내용을 보도한다. 현재 데스크나 데스크 승진을 목표로 하는 이들이.. 2024. 8. 5. 토착왜구와 친일파, 한국 재벌∙기득권의 조상이었을까? 서울 용산에 위치한 식민지역사박물관 @ 강기성 재벌 하이트진로 그룹이 현재의 시장 지위에 있기까지, 18년 전 지리산샘물을 퍼서 장사를 하던 중소기업 마메든샘물을 몰락시킨 억울한 사연을 취재하며 받은 자료를 풀어보던 중 한 법정 진술서를 발견했다. 작년에 법정에서 진술했다던 내용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충격이었다. 이 분은 김용태 대표가 박문덕 회장 집 앞에서 시위할 당시 함께 돕다가 동시에 명예훼손 혐의를 받아 작년 11월 법정에 섰다. 최종진술서에 적힌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본다. 서두에는 주로 재벌 하이트와 관련한 법관의 부당한 판결을 비판하다가 이후 기득권으로 확대한다. 김용태(마메든샘물 대표)가 처벌받은 2015 고단 3401 사건에서 재판장은 명예훼손이라고, 항소심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2024. 7. 24. [기획] ① 하이트진로와 '한 몸' 공정위, 샘물사업 중소기업 죽이기 18년 묻히나? 마메든샘물 김용태 대표, 5월 하이트진로와 형사재판…명예훼손 혐의가처분 신청 가운데, 하이트 측 언론 광고나 공보협조 비용 1700억 달해2004년 마메든샘물 천안 지역 50%이상, 대기업 하이트진로 '중소기업 죽이기'공정위 3차에 걸쳐, 불공정 눈감아 주기 반복…1700원 단가를 550원 공급해도 '묵인' 서울 서초구 하이트진로 앞 김용태 대표 시위 현장 @ 강기성 기자 지난 5월 말 하이트진로의 김용태 마메든샘물 대표 형사소송 사건 재판이 열렸다. 과거 하이트진로 ‘석수’ 시절, 중소기업 하나를 기어이 죽이고자 나선 2006년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재판에 걸린 사건번호는 5개다. 내용은 명예훼손, 옥외광고물법 위반 도로법 위반, 자동차관리법 위반. 병합사건 두 가지는 명예훼손과 옥외광고물법 .. 2024. 6. 24.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