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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명상이 우울증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이유 우울증은 한번 걸렸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연구에 의하면 한번 발병하면 일생동안 우울 기간이 수차례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래에 예고된 불행, 우울이라는 그늘. 이걸 맘 구석에 안고 살아가야 하나? 약은 한계가 분명히 있다. 출렁이는 감정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울의 원인은 뇌에서 찾을 수 있다. 우울증은 유전이 40%정도 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는데, 그외에는 환경적인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유전자가 우울증의 후생 유전적 변화에 관여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뇌의 해마가 정상인 대비 위축돼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고, 신경세포 발생도 감소하고 세포도 위축된 양상을 나타났다. BDNF 유전자 활성화는 해마.. 2023. 1. 25.
"우울증 재발, 막을 수 있다" - ② 명상 프로그램 종류 우울증은 재발률이 상당히 높은 질환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반복되는 우울증에 인지능력까지 회복이 어려워져 일상까지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많은 연구에서 우울증이 일생동안 수 차례 이상 반복되게 된다고 말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고 유병 기간이 길어질 수록 인지능력 등 뇌손상 정보다 심해진다니 정말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우울증을 한 번 겪었다면 미래의 모습까지 불행이 예고되었다는 건가? 다시 그 시간이 찾아올 거라니 끔찍한 일이다. 신경정신과 약은 기분 조절 용도일분 결코 병 차체를 호전시키긴 힘들다. 하지만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병을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바로 마음챙김 명상이다.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나온 논문이 그 설명에 가장 가까웠다. 명상 프로그램을 정.. 2023. 1. 24.
"명상으로 우울증·공황장애 치료할 수 있다" - 신경학전 기전 ① 명상을 하면 내 뇌에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명상을 하면서 정신질환적 측면에서 회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은 우울증이나 불안이 근본원인인 공황장애 환자나 관련 기질을 가진 사람이라면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병원처방이 아닌 자신의 노력을 통해 정신건강이 회복된다는 건 매력적인 대안이 아닐 수 없다. 명상이 뇌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이고, 그 기전(메커니즘)은 뭘까? 의학적인 근거를 찾기가 쉽지 않다. 생물치료정신의학 저널과 대형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나온 논문에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일단 명상(마음챙김, 마인드풀니스)을 하면 뇌에 치료효과를 낸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이미 발표된 수면 장애에 대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포함해 우울증, 불안장애, 통증을 포함한 정신신체질환, 니코.. 2023. 1. 24.
명상(Meditation)! 기독교, 불교가 보는 시각은 어떻게 다를까? 마음챙김 명상은 인도 사티의 한 수련법인 위빳사나를 현대 심리학 정신의학에서 과학적인 지식과 접합시켜 만든 하나의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구에서 유행한 치료 방식이기도 하며 정신과 의사나 상담사들이 환자와 내담자에게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원래 명상(Meditation)이란 기독교 용어로 조용히 생각한다는 뜻으로 기독교에서 숙고나 묵상기도를 의미하는 단어였습니다. 메이지시대 일본에 기독교가 전파되고 Meditation을 한자어로 번역하면서 명상(생각을 잠재운다)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에서 ‘Meditation’은 주로 ‘묵상’이라고 번역되는데, 이는 성서에 나오는 구절들을 속으로 음미하며 기도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힌두교의 명상에서는 성스러운 소리로 일컫어지는 만.. 2023.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