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4 이태원참사 1주년 D-3.현장 "왜 누구도 원망않는가?" 159명 젊은생명 사망. 벌써 1년. 이 나라 1년간 잠잠하게 한 힘은 어디? 왜 우리는 잠잠할까?.삶을 내 준 어리석은 너와 나 이태원 참사 1주년, 3일 전이다. 핼로윈데이. 10월 31일이 되기 전 3일인 오늘 28일, 토요일, 정확히 일년전, 그리고 하루가 지난 29일 159명이 어처구니 없게 깔려죽는 참사가 발생했다. 하루 전 낮 2시경. 찾은 사고 발생지역은 조용하다. 땅바닥엔 누군가 남겨놓은 포스트잇에 적힌 '국민의힘 심판'. 누가 1년이란 세월동안, 철저 보안속에 모든 사람들의 입을 틀어막았을까? 정말 궁금하다. 그리고 사람들은 왜 아무런 의문도 제기하지 않는걸까? 이런 종류가 그냥 재미있는 놀이에 불과한 걸까? 시청앞 분향소 유가족에 따르면 사망 당사자 부모가 고위직 공무원이어도 '트라우.. 2023. 11. 21. 하이쿠키① 한국의 교육현실, 좋은 대학을 교사가 왜 고민하나? 애들 꿈 막는 교육현실. 가고싶은 대학 지원도 봇하게 해 교사 개인적인 무슨 욕심을 채우려고, 서열주의 조장 넷플릭스 ;하이쿠기', 요즘 재밌다. 쿠키 하나가 환각 작용을 일으켜 꿈을 보게 하고 목숨을 뺴고, 그렇게 돈을 벌려는 세력, 그리고 노예가 되가는 아이들이 그려져 있다. 초반에 내게 눈에 띄는 맥락은 참담한 교육현실과 그 중심에 있는 교사들이었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떄 직접 격은 바, 우리나라 입시 현실은 좋은대학 보내기에 치중돼 있다. 학생이 무얼하고 싶은지는 당최, 외도되고 오직 교사와 부모의 바람에 맞춰져 있다. 점수와 등수에 목을 매는 학생들, 왜 그렇게 됐는지는 인간 본성이기에 넘길 수 밖에 없다쳐도, 이를 조장하는 교사와 부모에는 문제제기를 하고 싶다. 나 역시 대학을 나온 수능점수.. 2023. 11. 21. [단독] ‘등꼴 빼 먹는’ 종합병원, 촬영검사 20%는 교수∙의료진 지원비 의료질평가지원금으로 환자 호주머니에서 20% 그마저도 45곳 대학병원이 7000억원 ‘독식’ 종합병원, 검사비가 돈 없는 일반인들 지갑털어가기 아주 제격이다. 담당교수 책상 앞 컴퓨터 클릭하나면, 환자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검사 족족 비용 20%가 병원 측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기자가 직접 아버지 고관절 수술 후 신촌세브란스 병원 정형외과 X-ray 검사 후 내역을 사무직에게 뽑아달라고 해서 받은 실사자료다. 총 49023원이 들었고, 이중 본인부담이 36413원, 공단부담이 12610원. 하지 고관절 3매 찍는데 10634원이 들었는데, 이것은 실제 기계사용료다. 악. 21.7%. 문제는 의료질평가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49023원 중 ‘의료진, 안전’에 8130원(16.7%), ‘교육수련.. 2023. 11. 21.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①…"최고의 치료자를 쫓아내는 병원" 넷플릭스 프로그램, 병원 간호사의 문제 그리고 사회상 여실히 반영. 의사와 병원 관계자 "아픔 있는 간호사 재직 막지 않았을까?"...지적 '적절' 불편한 감정과 있지도 않은 사회문제 핑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최근 즐겨보고 있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이다 동화되고 공감가는 이유가 나의 경우 '우울증;'을 직접 겪어봤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후에 말을 꺼내기로 하고, 어제 본 회편 중 인상에 남은 것은 주인공 정다윤(박보영 역)이 병원에서 간호사로 복귀 이후, 보로자들로부터 괴롭힘을 받은 장면이다. 이보다 먼저, 스스로 상상하기를 병원 간호사들과 의사들이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괴로워하면, 포기하려는 장면이 나오는데, 난 사실 이 문제가 현실에서 해결되지 못했기에, 감독이 제기한 내용이 아닌가 .. 2023. 11. 17.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6 다음